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TOP 10 추천

넷플릭스는 언제나 뜨거운 화제다. 넷플릭스는 런칭 초기와 다르게 정말 많은 수의 한국 드라마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 올해 초 봉준호 감독이 오스카를 수상할때, 한 말이 있다. 1인치 자막의 장벽만 넘으면 훌륭한 영화를 더욱 많이 즐길수 있다. 그동안 자막이 달린 외국어 영화를 극렬히도 배척해왔던 미국인들에게 커다란 경종을 울린 인터뷰였다. 그래서 뽑아본 넷플릭스 안 명작 한국 드라마 10선. 

< 시선의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TOP 10>

넷플릭스에서 한가로운 주말, 혹은 퇴근하고 밤에 몰아보기 좋은 한국드라마 총 10개를 추천한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준호 교도관, 그리고 수감자 김제혁의 이야기. 인간말종들, 범죄자들 집합소라고 느껴질 수 있는 교도소를 회생의 장으로 바라본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다른 법정물과 다르게 가볍고 유쾌했던 이유가 있다. 바로 크리스탈이 연기했던 지오, 헤롱이 등 유일무이한 조연 군단들 덕분. 또한, 담당 작가의 치밀한 플롯 구성도 한 몫 했다.

미스터 선샤인

김태리와 이병헌의 어설픈 영어수업이 참인상적이었다. 아가씨에서 김태리의 나레이션을 처음 들었을때, 그녀가 20대 한국 여배우 중 가장 독보적인 딕션을 가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병헌과 김태리의 구한말 시대극으로, 의병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

나의 아저씨

논란 또한 많았지만 그만큼 믿고보는 가수 출신 연기자 이지은의 연기 내공이 돋보이는 드라마. 이선균과 아이유의 캐미는 단순히 남녀 사이의 사랑으로만 바라보기에는 단어가 부족하다. 인간에 대한 철저한 애증을 따뜻하게 그려낸 드라마

킹덤

시간을 지나는 문을 통과해 버린 대한민국의 황제 주지훈, 그리고 그 황제와 만난 한 형사의 이야기. 주지훈의 첫 넷플릭스 완벽 입성기, 기대해도 좋다.

인간수업

청소년 드라마지만, 청소년 관람불가인 모순적인 드라마. 이유는 왜일까? 1화를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스카이 캐슬

전세계 1위, 한국 사교육에 대한 드라마. 대치동 학원가의 피와 암투를 그렸다. 처음 JTBC 금토 드라마로 편성되었을때 1화부처 최종화까지 함께 달렸었다. 김서형이라는 한 배우가 가진 가능성이 얼마나 무한한지 처음으로 알게 해준 드라마. 또한, 오나라, 이태란, 윤승아등 40대 여배우 대표주자들이 함께 그려나가는 엇박과 정박의 하모니가 참으로 인상깊다.

비밀의 숲

믿고 보는 연기력 장인 조승우와 배두나의 연기 대격돌. 타짜의 고니는 더이상 없다. 조승우는 비밀의 숲에서 배두나를 만나며 냉정하고도 따뜻한 황시목 검사로 다시 분해 돌아왔다.

이번생은 처음이라

10대, 20대 한국 청춘이 전반적으로 겪고있는 비슷한 성장통에 대한 이야기. '월세'라는 매개체로 한 공간에 모이게 되는 우리 청춘의 모습. 단순 사랑 이야기로 풀이하기 보다는 우리 2030 세대에 대한 맞춤 처방약 같은 드라마다. 

보이스 시즌 3

112 신고 센터 수사대원들의 이야기, 범죄 사건 현장을 실시간으로 수사하던 어느날,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를 듣게된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배우 이하나가 나온다. 그녀의 직업은 생명을 구하는 보이스 프로파일러다.

시그널

TVN 10주년 특별기획 김혜수, 조진훙, 이제훈의 짜릿한 케미스트리. 과거에서 온 무전기 하나가 주는 간절함의 목소리. 그리고 그 목소리가 수사에 있어서 주는 신호들에 대한 이야기.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추천 TOP10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까지로 마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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